26/05/20 전기 대신 빛을 켜자, 비웃던 경쟁사들이 연산 시작과 함께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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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반도체 혁명] AI 반도체 새 시대가 온다: 구리 저물고, 빛 떠오르고


최근 반도체 세상 정말 빠르게 바뀝니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가 오면서, 반도체 만드는 기술도 완전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섰습니다. 

오늘 그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 드립니다.



반도체 내부, 머리카락보다 가는 구리선들이 엉켜 있다?


반도체 칩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요, 

정말 놀랍습니다. 

 머리카락보다 수천 배나 더 가는 미세한 선들이 엉켜 있거든요. 

이 선들의 정체는 바로 '구리 배선'입니다. 

우리 몸 혈관처럼, 칩 내부 트랜지스터들을 연결해서 전기 신호, 데이터, 전력을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과거에는 알루미늄을 썼는데, 2000년대 들어서 전기도 잘 통하고 저항도 낮은 구리가 표준이 됐습니다. 

그런데 AI 시대가 되면서, 이 구리가 큰 문제에 부딪혔습니다.



구리, 'AI 데이터 교통량' 감당 못 해… 물리적 한계 봉착


AI 데이터센터에서는 GPU(그래픽처리장치) 수천~수만 개가 동시에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주고받아야 합니다. 

이 교통량을 감당하기에 구리는 한계가 있습니다.


구리의 치명적인 단점 3가지


1) 속도 병목: 

연산 장치는 거의 빛의 속도로 빨라지는데, 데이터를 나르는 구리선은 너무 느려서 전체 시스템 속도를 늦춥니다.


2) 열 발생: 

 전기 신호가 구리를 통할 때 물리적 저항이 생겨서 엄청난 열이 발생합니다.


3) 신호 약화: 

 구리선 길이가 조금만 길어져도 신호가 약해지거나 왜곡됩니다. 

거대한 AI 데이터센터에서는 큰 문제입니다.


    때문에 AI 데이터센터는 열을 식히기 위해 엄청난 전기를 쓰며 냉각 시스템을 돌려야 합니다. 

    '전기 먹는 하마'가 된 이유 중 상당 부분이 냉각에 낭비되는 실정입니다.


    내가 경험해 본 반도체 열기 예전에 고사양 게임을 하거나 사진 보정 프로그램을 돌릴 때 컴퓨터가 엄청 뜨거워졌던 기억, 다들 있으시죠? 반도체 내부에서 전기가 통하며 생기는 열 때문이거든요. AI 데이터센터는 그런 컴퓨터가 수만 개 모인 곳이니, 그 열기가 상상 이상일 겁니다. 이 열을 식히는 것만으로도 미래 기술이 필요하다는 걸 실감하게 됩니다.



    해결책은 '빛'! '광반도체' 시대의 서막


    IT 업계가 찾아낸 해결책은 바로 '빛'입니다. 

    구리 대신 광섬유를 통해 빛으로 데이터를 전달하는 거죠. 

    교통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자갈길을 걷어내고 초고속 자기 부상 열차를 도입하는 셈입니다.

    빛은 전자기 간섭을 전혀 받지 않고, 신호 손실도 거의 없습니다.

    현재 상용화된 광 링크는 400~800Gbps 속도를 내고, 최신 제품은 1.6Tbps까지 지원합니다.

    이는 구리가 단거리에서 구현할 수 있는 속도의 수백 배를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빛이 바꾸는 판도


    • 전력 효율 향상: 전력 비용은 데이터센터 총 지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광섬유는 열을 거의 발생시키지 않아 냉각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 복잡한 기술의 한계 극복: 구리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플러거블 광 트랜시버' 같은 기술조차, 더 고성능 환경에서는 전력 소비와 공간 문제라는 또 다른 병목을 초래합니다.


    • 이미 대세가 된 전환: 2025년 말 기준 신규 백본 배선의 약 85%가 구리가 아닌 광섬유로 구축됐을 정도로, 이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추세입니다.


    엔비디아와 MS의 선택: 빛으로 그리는 미래


    세계 최대 AI 칩 기업인 엔비디아(NVDA)가 이 변화의 선두에 섰습니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TSMC와 공동 개발한 '코패키지드 옵틱스(CPO)' 실리콘 포토닉스 시스템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기술은 별도로 장착되던 트랜시버를 칩 패키지 안으로 통합해 전력 효율을 5배 향상시킵니다.

    차세대 AI 가속기에 이미 적용이 시작됐으며, 향후 5년 내 AI 데이터센터의 모든 인터네트가 광학 기반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 역시 'MOSAIC'라는 마이크로LED 기반 광학 인터커넥트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비싼 레이저 대신 저렴한 마이크로LED를 활용해 데이터 소비를 68% 줄이면서도 구리 대비 10배에 달하는 전송 거리를 달성합니다.


    반도체 세상, 구리 시대가 저물고 본격적인 빛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더 빠르고 똑똑한 AI를 위해 반도체 혈관이 빛으로 바뀌는 순간, 우리는 지금 그 혁명의 현장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 광반도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Q&A 5


    Q1. '코패키지드 옵틱스(CPO)'가 정확히 뭔가요?

    A1. 기존에는 데이터를 빛으로 바꾸는 장치(트랜시버)를 칩 외부에 따로 연결했습니다.

    CPO는 이 장치를 아예 칩 내부로 가지고 들어와서 패키징하는 기술입니다.

    덕분에 신호 이동 거리가 짧아져 속도는 훨씬 빨라지고 전력 소비는 크게 줄어듭니다.


    Q2. 구리는 이제 반도체에서 완전히 사라지나요?

    A2. 그렇진 않습니다.

    아주 초미세한 칩 내부 배선이나 단거리 연결에는 여전히 구리가 쓰일 겁니다.

    다만, 데이터센터 내 거대한 장치 간 연결이나 높은 속도가 필요한 핵심 부문부터 빛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Q3. 마이크로소프트의 'MOSAIC' 기술은 왜 '레이저' 대신 '마이크로LED'를 쓰나요?

    A3. 기존 레이저 기반 광케이블은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MOSAIC는 레이저보다 저렴한 마이크로LED와 의료용 내시경에 쓰이는 멀티코어 광섬유를 접목해 전력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Q4. 광반도체가 상용화되면 우리 실생활은 어떻게 바뀌나요?

    A4. 인공지능 속도가 지금보다 비교할 수 없이 빨라집니다.

    더 정확한 날씨 예보, 복잡한 신약 개발, 더 완벽한 자율주행 등이 가능해지고,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낭비가 줄어들어 지구 환경에도 도움이 될 겁니다.


    Q5. 이 혁명적인 기술, 우리나라 기업들은 어느 정도 와 있나요?

    A5.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들도 이 변화를 주시하며 활발히 연구개발 중입니다.

    특히 AI 칩 메이커들과 협력해 패키징 기술 등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투자 참고용이며, 투자에 대한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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