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상승세가 꺾일 것이라는 주장, JP모건은 '틀렸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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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값은 왜 이렇게 무섭게 오를까? (상승 원인)


최근 5년간 금값은 무려 170%나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그 이유를 크게 세 가지로 봅니다.


  • 불안한 세상 (지정학적 위기): 전쟁이나 국가 간 갈등이 심해지면 투자자들은 가장 안전한 자산인 금으로 몰립니다. 역사적으로 큰 충격이 있을 때 금은 다른 자산보다 훨씬 수익률이 좋았습니다.


  • 중앙은행들의 "금 쇼핑": 특히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각국 중앙은행들이 달러 대신 금을 엄청나게 사들이고 있습니다. 미국이 러시아의 달러 자산을 동결하는 것을 보고, "달러만 믿어선 안 되겠다"고 생각한 국가들(중국, 인도, 폴란드 등)이 금 비중을 늘리는 것이죠.


  • 경제적 불확실성: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화폐 가치 하락, 나라 빚이 늘어나는 재정 정책 등에 불안을 느낀 사람들이 금을 찾고 있습니다.



2. 금값이 떨어질 수도 있을까? (두 가지 위험 요소)


전문가들은 금값 상승을 막을 수 있는 '반대 시나리오'도 검토했습니다.


① 국가(중앙은행)가 금을 대량으로 팔 때


  • 과거 사례: 1990년대 후반 영국과 스위스가 금을 팔았을 때 금값이 폭락한 적이 있습니다.

  • 현재는? 그럴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전 세계 중앙은행의 95%가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특히 중국은 경제 규모에 비해 금 보유 비중이 아직 낮아 앞으로 더 살 가능성이 큽니다.


② 개인 투자자들이 금을 외면할 때


  • 상황: 개인들이 "이제 금 말고 다른 게 더 안전해 보여"라며 한꺼번에 팔면 가격이 일시적으로 출렁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1월 말에 가격이 급변동한 사례가 있음)

  • 현재는? 개인 투자자들의 금 보유량은 전체 중앙은행 보유량의 8% 수준에 불과합니다. 즉, 개인이 가격을 완전히 무너뜨릴 만큼의 영향력은 없다는 뜻입니다.



3. 앞으로의 전망: "2026년에도 금빛?"


JP모건은 금값 상승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장기적 수요: 중국의 보험사들이나 암호화폐 투자자 같은 새로운 수요층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 중앙은행의 매수: 2026년에도 중앙은행들이 매분기 엄청난 양(평균 585톤)의 금을 사들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헤지(방어) 수단: 금은 여전히 달러 가치 하락이나 경제 위기를 방어하는 최고의 '보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한 줄 요약


"세상이 불안하고 국가들이 달러 대신 금을 사 모으는 흐름이 멈추지 않는 한, 금값의 전성기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JP모건의 핵심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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