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리 가격 하락 배경 (달러와 중동)
최근 구리 가격은 대외 악재가 겹치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구리 가격은 전날보다 0.7% 떨어진 톤당 1만 3,593.5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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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협상 불투명: 미국과 이란 간의 평화 협상이 예정대로 열리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여기에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교전까지 다시 격화되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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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진 달러 가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오래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달러 가치(달러 인덱스)가 13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원자재는 보통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 가치가 오르면 가격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 시장 전문가 한마디 (Sucden 보고서) "달러 강세와 통화 긴축 우려, 그리고 구리 가격이 1만 3,800달러선에 안착하지 못한 점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2. 구리 재고 감소, 바닥 지지할까
가격은 떨어졌지만, 시장 내부를 들여다보면 무작정 내려가기만 어려운 구조적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공급 부족(재고 감소)'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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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LME) 재고: 35만 2,150톤으로 줄어들며 약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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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SHFE) 재고: 일주일 전보다 23.6% 급감한 14만 3,875톤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작년 12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창고에 쌓인 구리 양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는 점은 가격이 밑으로 뚝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3. 알루미늄 시장 동향 및 전망
알루미늄은 구리와 달리 소폭 강세를 보이며 반등을 시도했습니다.
주 초반에는 중동 평화 합의 기대로 공급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가격이 급락했었으나, 최근 가격이 낮아졌다고 판단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었습니다.
다만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며 제한적인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중동 지역의 공급 우려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전쟁으로 인한 프리미엄은 상당 부분 제거된 상태로 평가됩니다.
✍️ 필자의 생생한 한 줄 경험
최근 원자재 관련 시장 흐름을 모니터링하면서, 지정학적 이슈와 미국 금리 방향성이 시장에 얼마나 즉각적으로 반영되는지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특히 예기치 못한 공휴일(미국·중국 휴장)이 겹치면서 거래량이 뚝 떨어지는 모습을 보니, 다음 주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튈지 더욱 신중하게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A)
Q1. 이번 주 구리 가격이 떨어진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A1. 미국과 이란의 평화 협상이 취소되는 등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커졌고, 미국의 금리 긴축 기조가 오래갈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 가치가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Q2. 재고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요?
A2. 전 세계 주요 거래소(런던, 상하이)의 구리 창고 재고가 수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시중에 돌고 있는 구리 공급이 타이트하다는 뜻으로, 가격이 지나치게 폭락하는 것을 막아주는 지지대 역할을 합니다.
Q3. 알루미늄 가격은 왜 구리와 다르게 움직였나요?
A3. 알루미늄은 주 초반에 공급 정상화 기대감으로 가격이 먼저 크게 떨어졌었습니다.
이에 따라 가격이 싸졌다고 느낀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소폭 반등할 수 있었습니다.
Q4. 미국과 중국의 공휴일 휴장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A4. 세계 원자재 시장의 큰 손인 미국과 중국이 동시에 휴장하면서 전체적인 거래량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이로 인해 시장이 방향성을 뚜렷하게 잡지 못하고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을 보였습니다.
Q5. 다음 주 비철금속 시장에서 눈여겨봐야 할 핵심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A5. 다음 주에는 ①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여부 등 통화정책 전망, ② 중동 평화 협상의 재개 여부, ③ 세계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실물 수요 회복 흐름을 유심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본 콘텐츠는 투자 참고용이며, 투자에 대한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출처: 산업 일보...👆)


